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4만7천 명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는 47개월째 이어졌다.
전체 취업자는 11만3천 명 증가해 석 달 연속 10만 명대 증가를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전년 동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으며, 2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보건복지업, 도소매업 등에서 청년층 취업 감소가 나타났다.
제조업 취업자는 27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9만7천 명 줄어 내수 업종의 고용 부진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산업구조 변화 등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청년 취업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기업의 채용 여건 개선과 직무교육 확대,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등 현실적인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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