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콜롬비아 보고타와 깔리에서 열린 바 있다.
알레한드라는 “IWPG가 주최한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 관심이 많다”며 “내년에는 많은 학생이 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8월 15일 보고타 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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